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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추천 호텔 -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일본 정원과 일본 전통 문화 체험

도쿄 추천 호텔 -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넓은 일본 정원과 일본 전통 문화 체험

공개 날짜: 2025.03.27

관광객들이 일본 여행에서 기대하는 것은 일본의 전통미와 그 체험, 그리고 사계절의 아름다움이 아닐까. 도쿄도 미나토구에 위치한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는 접근성이 좋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호텔에 머무는 동안 일본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넓은 일본 정원이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여행 작가로서 국내외의 많은 호텔을 경험해 온 필자가,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일본 문화를 소개한다.

본 기사에는 일부 프로모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
  1.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2.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까지 가는 방법
  3.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추천 포인트
  4.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객실 소개
  5.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레스토랑 소개
  6.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주변의 관광 명소
  7. 일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프린스 호텔은 일본 국내외에서 많은 지점을 운영 중인 일본 최대 규모의 호텔 체인이다. 호텔은 ‘더 프린스’, ‘그랜드 프린스 호텔’, ‘프린스 호텔’, ‘프린스 스마트 인’ 등 4개 카테고리로 구분되며, 여유로운 공간에서 최고의 호텔 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그랜드 프린스 호텔’이다.

일본에는 4개 지점밖에 없으며,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도 그 중 하나다.

이곳은 과거 일본 왕실과 다케다노미야 가문의 거주지였기 때문에, 부지 안에는 왕실의 별저로 지어진 귀빈관이 여전히 남아 있어 지금도 결혼식장이나 연회장으로 사용된다.

이 밖에 다카나와 주변에는 ‘더 프린스 사쿠라 타워 도쿄’나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다카나와’ 등 다른 호텔도 있다. 하지만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역사가 가장 오래됐고, 분위기도 한결 격식이 있다고 보면 된다.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까지 가는 방법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까지 가는 방법

도카이도 신칸센과 여러 재래 노선이 지나는 ‘시나가와역’ 다카나와 출구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고, 하네다 공항나리타 공항에서도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주요 역에서 기차로 이동하는 경우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각 노선의 ‘도쿄역’에서 JR 야마노테선 ‘시나가와역’까지는 약 6분
JR ‘시나가와역’ 다카나와 출구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약 5분
신주쿠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각 노선의 ‘신주쿠역’에서 JR 야마노테선 ‘시나가와역’까지는 약 20분
JR ‘시나가와역’ 다카나와 출구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약 5분
공항에서 전철로 이동하는 경우
하네다 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
게이힌 급행(큐코) ‘하네다 공항 제1/제2터미널’에서 ‘시나가와역’까지 약 11분
JR ‘시나가와역’ 다카나와 출구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약 5분
나리타 공항에서 출발하는 경우
나리타 제1터미널’에서 JR 특급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면 ‘시나가와역’까지 약 63분
JR ‘시나가와역’ 다카나와 출구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약 5분


나리타 공항에서는 호텔까지 바로 갈 수 있는 리무진 버스도 운행한다.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추천 포인트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매력을 소개한다.

무료 셔틀 버스로 이동하면 편리하다

무료 셔틀 버스로 이동하면 편리하다

신칸센이나 JR 야마노테선 등 여러 재래 노선이 지나는 JR 시나가와역. 인접해 있는 게이힌큐코선 시나가와역은 하네다 공항에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역이다.

시나가와역 다카나와 출구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약 5분 거리다. 단, 오르막길이 있으니 짐이 많은 사람은 더 프린스 사쿠라 타워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다카나와,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등 4개 호텔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무료 셔틀 버스는 8:00부터 20:00 사이에 운행되며, 1시간에 3편 배정되어 있다. 21:00 이후의 마지막 운행 편은 1시간에 2편이 운행되며, 20분 간격으로 각 호텔 입구 앞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자세한 시간표는 프린스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클릭해 보자.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시나가와역 다카나와 출구를 나와 눈앞에 있는 큰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넌 뒤, 빌딩 사이를 직진하면 나온다. 역을 나와 평평한 길을 걸을 따라 걷다 보면 약 2분 만에 도착한다.

시나가와역 외에 호텔에서 걸어서 약 3분 거리에 있는 도영 지하철 아사쿠사선 ‘다카나와다이역’을 이용해도 된다. 도영 지하철 아사쿠사선은 도쿄의 인기 관광지인 ‘롯폰기’나 ‘아사쿠사’로 갈 때에도 편리하다.

쾌적한 숙박을 위한 서비스

쾌적한 숙박을 위한 서비스

프론트 직원들을 중심으로 투숙객들이 호텔에 머무는 동안 쾌적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 준다. 우연히 복도 등에서 지나치는 경우에도 직원들이 방긋 웃으며 인사를 해 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머물 수 있었다.

호텔에 도착하면 먼저 접수처에서 체크인을 한다.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의 경우, 가능한 언어의 국기 배지를 패용하고 있다.

설명을 들은 다음 카드 키를 받아 방으로 향한다. 짐은 벨보이가 객실까지 가져다준다.

전통적인 일본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융합된 아름다운 관내

전통적인 일본과 현대적인 분위기가 융합된 아름다운 관내

엔트런스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일본식 문양이 반영되어 있고, 클래시컬하면서도 어딘가 현대적인 분위기의 공간이 펼쳐진다. 앞으로 길게 이어진 통로 끝에는 일본 정원이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초목이 방문객들을 맞이해 준다.

호텔에 들어간 뒤에는 공간을 360도로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천장은 일본 종이로 제작한 일본식 제등인 ‘초칭’과 같은 형태를 띠며, 벽과 기둥에는 전통적인 문양이 그려져 있다.

일본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일본 정원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호텔 부지 안에는 프린스 사쿠라 타워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다카나와 등 3개 호텔에 둘러싸인, 약 2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일본 정원이 있다.

상록수 외에 벚꽃과 철쭉, 수국, 단풍 등 사계절 내내 다양한 초목이 정원을 아름답게 장식하며,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연못에 가면 ‘헤엄치는 보석’이라 불리는 일본의 ‘니시키고이’(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해 볼 수도 있다.

정원 안에는 관음당과 종탑, 산몬문 등 ‘미나토구 지정 유형 문화재’로 지정된 역사적건축물도 있다.

종루에서는 매일 17:00(동절기는 16:00)부터 총 10회 종을 치는데, 호텔 직원이 실제로 종을 울리며 시간을 알려준다. 원한다면 투숙객도 종을 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밤이 되면 정원 대나무 조명에 불이 들어와, 보는 사람을 환상적인 아름다움의 세계로 이끈다. 이는 에도 시대에 다카나와에서 달이 뜨기를 기다리며 배례를 하던 ‘키마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카나와 주로쿠야 체험을 위한 것이다. 도시 한복판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풍요로운 신록 속에 설치된 등불을 보면서 과거의 일본 문화를 체험해 보자.

계절별로 고급스러운 취향으로 제작한 기간 한정 대나무 조명을 활용한 라이트 업 행사도 선보인다.

황족와 인연이 깊은 ‘귀빈관’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에도 시대에는 사무라이 저택들이 늘어서 있고, 메이지 시대에 들어서는 황족과 정재계의 요인들이 이용하는 별장지로 번성했던 다카나와. 다케다노미야 가문의 별저로 지은 건물이 지금도 호텔 부지 안에 남아 있는 ‘귀빈관’이다.

17~18세기 초반 양식을 반영해, 섬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한 세공을 가미한 격조 높은 건물이다. 지금은 결혼식장이나 연회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품격 높은 건물은 외관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객실 소개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에는 총 388개의 객실이 있다. 그 중 16 개는 화실(일본풍)인데, 양실(서양풍)과는 입구가 다른 ‘다카나와 하나코로’라는 료칸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럼, 다음으로 이 호텔에서 인기있는 객실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보겠다.

한 차원 높은 럭셔리한 호텔 스테이 ‘클럽 플로어’

한 차원 높은 럭셔리한 호텔 스테이 ‘클럽 플로어’

호텔 12~15층까지가 클럽 플로어다. 사진은 ‘클럽 디럭스 트윈’이다.

클럽 플로어에서는 더욱 고급스러운 비품이나 목욕 용품을 사용한다.

클럽 플로어의 투숙객은 1층 ‘클럽 라운지 하나미야비’와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다카나와의 ‘클럽 라운지’ 2곳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클럽 라운지 하나미야비에서는 일식과 양식이 함께 제공되는 조식 뷔페, 티 타임, 칵테일 타임, 나이트 캡 등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일본풍 요리와 드링크를 제공한다. 창가 테이블에서는 일본 정원을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창문에서 일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어퍼 플로어’

창문에서 일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어퍼 플로어’

10~11층이 어퍼 플로어다. 객실 타입으로는 킹 룸과 트윈 룸이 있다. 일부 객실에서는 일본 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다.

사진 속 ‘디럭스 킹’에는 일본의 전통적인 색감인 감색과 남색이 곳곳에 사용되었다. 카펫 문양은 창밖으로 펼쳐진 일본 정원을 수묵화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다.

사용성이 뛰어난, 컴팩트한 ‘스탠다드 트윈’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3~9 층까지는 청결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로 통일된, 킹 타입과 트윈 타입 객실이 있다. 각 객실의 수용 인원은 2명까지인데, 3층과 4층에는 3명이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트윈 룸도 있다.

일부 객실은 창문 너머로 바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위치라, 봄철 숙소로 추천할 만하다.

쾌적한 호텔 라이프를 지원하는 시설 및 서비스

쾌적한 호텔 라이프를 지원하는 시설 및 서비스

모든 객실에서 무료 Wi-Fi를 이용할 수 있다.

Wi-Fi 연결 방법을 비롯해 프론트에 문의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24시간 언제든 연락하면 된다. 객실 내에 비치된 전화에 씌여진 ‘프린스원’ 버튼을 누르면 직원과 바로 연결된다.

멀티 충전기는 각 객실 서랍에 비치되어 있다. 룸 웨어는 부드러운 질감의 긴 셔츠 타입이다. ‘깨우지 마세요’ 버튼을 누르면 문 앞에 해당 메시지가 노출된다.

쾌적한 숙박을 지원하기 위해 소소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는 게 느껴져서 정말 감동적이었다.

호텔 안에 있는 료칸 ‘다카나와 하나코로’

호텔 안에 있는 료칸 ‘다카나와 하나코로’

호텔 안에 있는 료칸 ‘다카나와 하나코로’는 16개의 일본풍 객실을 제공하는 료칸이다. 다다미방은 장지문 등 전통적인 일본 건축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텔 직원들의 섬세한 서비스 덕분에 부담 없이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사진 속 ‘하나코로 스위트’는 다다미 위에 이불을 깔고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객실 내 욕조는 히노키탕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다. 실내복으로는 일본식 가운인 유카타와 조리(일본식 슬리퍼)를 준비해 두고 있는데, 조리는 기념으로 가져가도 된다.

다카나와 하나코로 전용 공간인 ‘라운지 오사이’에서는 ‘텐차(말차 원료)’ 잎을 직접 맷돌에 갈아 만든 말차를 부어 완성시키는 디저트와 니혼슈 테이스팅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프린스 사쿠라 타워 도쿄,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그랜드 프린스 호텔 신다카나와의 라운지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여러 곳에 들러 봐도 좋을 것 같다.

유료로 바디 트리트먼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다카나와 하나코로 투숙객 전용 ‘스파 타유타’도 플로어 내에 있다.

인접 시설인 더 프린스 사쿠라 타워 도쿄에 있는 사우나와 스파 욕조 블로어가 설치된 피트니스 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레스토랑 소개

호텔에 머물면서 꼭 한번 들러 보면 좋을, 레스토랑 정보를 소개한다.

에도 시대부터 사랑받아 온 덴푸라 전문점 ‘덴푸라 와카타케’

에도 시대부터 사랑받아 온 덴푸라 전문점 ‘덴푸라 와카타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덴푸라(일본식 튀김)’를 제공하는 전문점. 바삭한 식감의 튀김 옷과 블렌딩한 특제 기름의 풍미가 특히 매력적이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질리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추천 메뉴는 회와 일품 요리가 함께 제공되는 ‘시모가모’ 코스(15,000엔/봉사료 별도)다.

사용할 식재료를 직접 보여주면서 설명해 준 다음, 바로 눈앞에서 덴푸라를 튀겨 준다. 재료의 크기나 그날의 온도와 습도 등을 고려해 튀겨내는 시간을 조절하기 때문에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최대한 끌어 올려준다. 과연 장인의 솜씨가 느껴지는 전문점이었다.

먹지 못하는 식재료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재료로 바꿔달라고 하면 되니 안심하기 바란다.

갓 튀겨낸 덴푸라는 한 점씩 접시에 담아 나오는데, 마치 예술 작품처럼 아름답다. 마치 헤엄을 치고 있는 듯한 모양으로 튀겨낸 빙어가 특히 인상깊었다.

유(덴푸라를 찍어 먹는 간장 풍미의 액상 소스) 또는 소금에 찍어 먹으면 되는데, 식재료별로 가장 깊은 맛을 잘 이끌어내는 소스를 알려 주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보리멸과 붕장어는 뼈까지 통째로 튀겨 제공하는데, 일본어로는 호네센베이(뼈 전병)라고 불린다. 외국인 손님들은 먹어도 되는 것인지 두려워하면서 입에 가져 가곤 하는데, 막상 먹어보면 그 식감과 깊은 맛에 매료되는 것 같다.

눈앞에서 재료를 호쾌하게 구워주는 ‘철판구이 가쓰라’

눈앞에서 재료를 호쾌하게 구워주는 ‘철판구이 가쓰라’

또 다른 음식점 중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 바로 ‘철판구이라’다. 이 매장 역시 바로 눈 앞에 있는 철판에서 와규를 구워 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인기다. 보는 것도 즐겁고,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고소하게 퍼지는 냄새가 코와 위를 자극해 오감을 모두 충족시켜주는 곳이다.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덴푸라철판구이처럼 바로 눈앞에서 요리를 해주는 곳은 외국에도 있지만,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은 스타일인 듯하다. 빈 자리가 있는 날에는 예약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늦은 시간대는 혼잡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뷔페 스타일 조식 ‘그랜드 카페 파티오’

뷔페 스타일 조식 ‘그랜드 카페 파티오’

조식은 커다란 창문을 통해 아침 햇살이 들어오는 레스토랑에서 뷔페 스타일로 제공된다. 정원의 상쾌한 녹음이 지금 도심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잊게 만들어 준다.

메뉴는 주로 양식이 제공된다. 라이브 키친에서 만든 오믈렛 등 계란 요리가 특히 인기다.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사진제공: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추천 메뉴는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의 메인 다이닝 룸 ‘프렌치 레스토랑 르 트리아농’의 초대 셰프가 고안해 낸 프린스 호텔의 오리지널 카레다. 일본 카레는 독자적인 진화를 거듭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신흥 일본 요리로 성장했다.

라이브 키친에서 만든 오믈렛과 소시지, 데친 야채를 토핑해 나만의 특별한 카레를 즐겨보자.

생선 구이와 달걀말이, 조림과 같은 일본 가정식도 준비되어 있으니 일본식 조식에도 꼭 한번 도전해 보기 바란다.

일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일본풍 라운지 ‘라운지 고묘’

일본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일본풍 라운지 ‘라운지 고묘’

일본 정원에 면해 있는 일본식 라운지. 천장이 높고 개방감이 있으며, 편안한 소파와 쿠션에 기대어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일본 정원사계절을 형상화한 오리지널 허브 티와 음료,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브런치를 비롯해 저녁 시간에는 가벼운 요깃거리까지 제공해 주기 때문에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공간이라 하겠다.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 주변의 관광 명소

호텔에 머무는 동안 주변 지역을 관광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관광 명소도 몇 곳 추천한다.

퍼블릭 아트를 연상케 하는 ‘다카나와 소방서 니혼에노키 출장소’

퍼블릭 아트를 연상케 하는 ‘다카나와 소방서 니혼에노키 출장소’

호텔에서 걸어서 약 9 분 거리에, 마치 등대처럼 보이는 복고풍 건물이 있는데 1933년에 지어진 현역 소방서다. 아르누보 스타일의 가스 등은 당시 사용되던 것이 여전히 건재한 것이라 한다. 실내는 무료로 견학할 수 있다.

3층 강당에서는 일본의 소방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일본의 전통 수공예품인 ‘사시코(누빔)’로 제작한 다이쇼 시대의 소방복이 특히 볼 만했다. 1층에는 일본 최초의 소방차가 전시되어 있다.

일본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센가쿠지’

일본에서 드라마나 영화로 여러 차례 제작된, 일본인들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추신구라’. 에도 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중심 인물인 47명의 사무라이 ‘아코로시’의 무덤이 있는 곳이 바로 센가쿠지다. 기념관에서는 이 역사적 사건과 인연이 깊은 아이템들을 전시하고 있다. 호텔에서는 걸어서 15분 거리다.

빛과 소리가 만들어 내는 쇼를 즐길 수 있는 수족관 ‘맥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

사진제공:Klook
사진제공:Klook

호텔에서 걸어서 약 2 분 거리.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 안에 있는 ‘맥셀 아쿠아 파크 시나가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족관으로 유명하다. 조명이 켜진 수조와 빛,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돌고래 쇼 등 도쿄의 최첨단 엔터테인먼트를 만끽해 보자.

일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호텔

아침에 일어나 커튼을 열었을 때, 을 먹고 있을 때나 차를 마실 때, 그 시선 너머에는 항상 푸른 초목과 아름다운 꽃이 피어 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풍경을 보고 있다 보면, 이곳이 도쿄 도심 속 호텔이라는 것을 순간적으로 잊게 된다.

일본의 전통미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며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 그랜드 프린스 호텔 다카나와에서 럭셔리한 시간을 보내 보자.
호텔에 머물면서 일본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해 보기 바란다.

※기사 내 정보는 2025년 3월 현재 기준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최신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주세요.

Written by:
Satochin
Satochin

Writer

프로필: 일본 전국 47개 도도부현을 여행한 여행 및 미식 작가입니다. 음식점뿐만 아니라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먹는 것을 맛보고 싶다"라고 생각하여, 로컬 슈퍼마켓이나 도로 휴게소에서도 지역 미식 정보를 발신합니다. 온천과 공중목욕탕을 좋아하여, 온천 소믈리에 마스터, 사우나・스파 건강 어드바이저 등의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국내외 모니터 투어에 다수 참가하고, 지자체의 웹 기사나 팸플릿 작성 등의 PR 활동도 도왔습니다. 아직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매력을 해외 사람들에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사공개 당시의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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