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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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조각 2025.07.06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4.10 09:30 - 2025.07.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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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1실
이 전시실에서는 헤이안시대(794~1185)와 가마쿠라시대(1185~1333)의 조각을 중심으로 소개합니다.
헤이안시대 초기인 9세기 전반까지의 조각은 중국 대륙 및 한반도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소재와 형태가 다양하게 변화했습니다. 9세기 후반 이후에는 이전까지의 금속과 흙 대신 목재를 사용한 조각이 주류가 되어 목재가 지닌 원기둥 형태의 중량감을 살린 목조상이 활발히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이안시대 중반인 10세기에는 회화와 서예 등과 마찬가지로 일본 고유의 조각 양식이 확립되고 전국적으로 퍼짐에 따라 이후 시대까지 조각의 기준으로 여겨졌습니다. 가마쿠라시대로 넘어간 13세기에는 이러한 일본 조각의 성숙을 바탕으로 눈에 수정을 박는 ‘옥안’등의 새로운 기법이 사용되는 등 사실성을 더한 새로운 양식이 성립했습니다.
시대와 함께 변화한 조각의 양식,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신앙을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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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아이와 함께하는 갤러리 <박물관에서 만나는 코끼리> 2025.06.01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5.06.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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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특별 2실
우에노동물원, 국립과학박물관, 도쿄국립박물관은 매년 동물에 관련된 공통 주제를 정해, 연계 기획 <우에노에서 동물 돌아보기>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코끼리’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프롤로그: 코끼리와의 만남’, ‘신앙과 코끼리’, ‘상아의 세계’, ‘코끼리 모양을 한 물건들’의 네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코끼리와 관련된 도쿄국립박물관 소장품을 소개합니다. 일본과 아시아 여러 나라의 작품들을 통해 예부터 사람들이 코끼리를 어떻게 바라보며 미술 공예품에 표현해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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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부가쿠 의상 2025.06.22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5.06.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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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9실
부가쿠는 춤을 동반한 음악으로, 8세기 말 아시아 대륙에서 일본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궁정과 신사, 사찰의 의식에 사용되며 일본에서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부가쿠 의상에는 궁정 문화의 영향을 받은 전통적인 양식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중국에서 전래된 부가쿠는 ‘좌방’ 또는 ‘당악’이라 불리며, 적색 계열을 기조로 한 의상이 사용됩니다. 한편, 한반도에서 전래된 부가쿠는 ‘우방’ 또는 ‘고려악’이라 불리며, 의상은 청색 계열을 기조로 합니다. 색과 디자인을 비교해 보면서 궁정 문화가 발전시켜 온 우아한 색과 무늬의 세계를 감상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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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우키요에와 의상 | 에도시대의 의상 2025.06.22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5.06.2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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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0실
일본의 민족의상인 ‘기모노’의 원형은 에도시대 사람들이 겉옷으로 입던 ‘고소데(소맷부리가 좁은 기모노)’입니다. 고소데는 본래 궁정 귀족이나 무사들이 입는 내의였는데, 15세기 무렵부터 무사의 일상 겉옷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에도시대로 접어든 17세기 이후에는 무사나 궁정 귀족뿐만 아니라 경제력을 지닌 서민 여성들도 화려한 무늬로 장식된 고소데를 입었습니다. 또, 머리 모양에 어울리는 빗과 비녀 등의 액세서리를 곁들여 유행을 즐겼습니다. 이러한 유행의 변천은 당시의 풍속화나 우키요에의 미인도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서민 남성은 줄무늬나 격자무늬, 자잘한 무늬 등으로 장식된 세련된 고소데를 입었습니다. 허리에 끼워 휴대하는 인롱이나 네쓰케 등 소품과 액세서리도 소재와 형태, 디자인을 고려해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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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금속공예 2025.06.15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5.06.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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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3실
일본 금속공예의 역사는 기원전 3세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중국 대륙이나 한반도의 기술과 제품을 모방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문화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 속에서 독자적인 기술과 표현을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옛날부터 사용되었던 금속은 금, 은, 구리, 철, 주석, 납 등으로 합금까지 포함하면 종류는 더욱 많아집니다. 또한 각각의 금속은 독특한 색과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개성을 살려서 여기에 전시된 것과 같은 무기와 무구, 신앙 및 종교와 관련된 도구, 생활용품, 장식품, 동전 등이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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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근대 미술 2025.07.27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5.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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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18실
일본의 국가 체제는 메이지시대(1868~1912)에 크게 변화했습니다. 무사의 정점에 있는 쇼군이 정치의 실권을 쥐는 체제에서, 천황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국가 체제로 이동한 것입니다. 동시에 근대 국가로서 구미의 국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려는 노력 속에서, 일본의 전통적인 ‘모노즈쿠리(숙련된 기술자가 뛰어난 기술로 정교한 물건을 만드는 것)’와 서양 예술의 형식 간의 차이에 따른 갈등도 있었습니다. 서양의 예술관에서, 생활 공간을 장식하는 용도인 병풍과 맹장지 그림, 일상에서 사용되는 도자기와 금속공예, 칠공예, 염직 등은 ‘미술’로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제작자들은 구미 국가에도 통할 수 있도록 이전까지의 가치관과 기술을 개혁하는 데에 분투했습니다.
메이지 정부는 해외의 박람회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전람회를 개최하고, 동시에 미술학교를 설립함으로써 ‘미술’ 제도를 정비했습니다. 이를 배경으로 탄생한 작품들은 일본도 구미의 국가들에 뒤지지 않는 근대 국가임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메이지시대가 일본의 미술 제도가 정비되는 가운데 서양의 근대 사상을 받아들여 작가가 자신의 주장과 개성을 표현하기 시작한 시대였다면, 이후의 다이쇼시대(1912~1926)와 쇼와시대(1926~1989)는 기술과 표현을 더욱 갈고닦은 시대였습니다. 여기서는 이 시대의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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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형상 하니와의 전개 2025.09.28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5.09.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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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관 고고전시실
6세기 이후에는 인물과 동물 모양 하니와가 성행하였습니다. 수렵 장면을 표현한 동물 하니와를 비롯해 다양한 동작을 하는 인물 하니와, 이야기를 구성하는 듯한 하니와가 고분 주위에 세워졌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인물 및 동물 하니와가 다수 발견되는 간토지방의 출토품을 중심으로 전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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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중국의 불상 2026.04.19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6.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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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관 1실
이 코너에서는 주로 6세기부터 8세기 무렵의 석불 및 금동불을 소개합니다. 인도에서 불교가 전해져 중국에서 불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시기는 2세기 무렵으로 추정됩니다. 5세기 중엽에서 8세기에 걸쳐 불교 신앙이 급속히 확산되어, 불교를 창시한 석가모니뿐만 아니라 여래와 보살, 불교의 여러 신들의 모습을 표현한 다양한 불상들이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재질도 금, 은, 동(청동), 철, 돌, 나무, 건칠, 점토, 종이 등으로 다양하며, 그중에서도 석불과 동(청동)에 금으로 도금을 한 금동불이 가장 많습니다.
중국 불상 황금기의 뛰어난 조형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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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서역의 미술 2025.06.08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5.06.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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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관 3실
이 코너에서는 불교 미술을 중심으로 1세기 무렵부터 10세기 무렵까지 만들어진 서역의 미술을 소개합니다.
기원전 3세기 무렵부터 실크로드가 발전함에 따라 서역은 오아시스 도시를 거점으로 동서문화가 오가는 요충지로서 번성했습니다. 불교 역시 이 지역을 거쳐 중국, 한반도, 일본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도 절터와 궁전터, 집터 등 과거의 영광을 말해주는 수많은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도쿄국립박물관의 서역 컬렉션은 20세기 초기에 이 지역을 답사했던 오타니 탐험대가 수집한 유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벽화, 조소, 직물, 도자기, 금속공예 등 미술품으로서도, 역사적 자료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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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한국(조선)의 불교미술 2025.09.21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5.09.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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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선)의 불교미술
이 코너에서는 기와·불상·금속공예품 등을 통해 한반도 불교미술의 특색을 소개합니다.
한반도에는 4세기에 고구려와 백제, 6세기에 신라에 불교가 전래된 후 절과 불상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절의 지붕에 사용된 기와는 그 모양과 문양에서 지역과 시대의 차이가 명백히 나타납니다.
신라가 7세기 후반에 한반도를 통일하면서 불교를 중심으로 한 국가 건설을 추진함에 따라, 8세기에는 불교미술이 전성기를 맞이하였습니다.
신라의 뒤를 이은 고려시대에도 국가가 불교를 보호했기 때문에, 옻칠한 경전함이나 불교 회화 불교회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불교와 관련된 물품들이 만들어졌습니다. 그중에서도 범종이나 금고(징과 비슷한 악기), 물병 등의 금속공예품은 그 색상도 아름다워 주목할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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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한정
금동불 광배 압출불 2026.04.19까지
이벤트 설명・조건 보기- 개최 기간 2025.05.08 09:30 - 2026.04.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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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상세
호류지보물관 제2실
금동불이란 금으로 도금한 동제 불상을 말하며, 호류지 헌납 보물에 포함된 것은 모두 높이가 30∼40cm로 비교적 작고, 대부분은 호족들이 개인적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부분 7세기에 제작되었으며, 그중에는 한반도에서 만들어진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쇼토쿠 태자나 권력자인 소가 가문과 인연이 깊은 도리불사의 공방에서 제작된 작품, 동자처럼 귀여운 불상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광배도 금동불과 비슷한 시기에 제작된 것이지만, 불상과 한쌍이었던 것을 제외하고 따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압출불이란 불상 등을 부조한 틀에 얇은 동판을 놓고 그 위에서 망치나 정으로 두드려 모양을 낸 것으로, 하나의 틀을 이용해 양산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7세기 후반부터 8세기 초에 걸쳐 유행했고, 불당 내벽에 붙이거나 불감에 넣고 예배를 드린 것으로 여겨집니다. 호류지 헌납 보물로는 현재까지 전해지는 압출불 중의 대표작인 아미타삼존 및 승려 모습의 상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고대 압출불의 세계를 이해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작품들입니다.